생각의 씨앗
[머릿말] 정직하고 행복한 정원사를 위한 기도
오래전에 제목은 정해두었다. <웹 사이트를 가꾸는 정원사를 위한 안내서>라고. 굳이 고백하자면, B.브레히트씨의 청년시절 시집의 제목이 생경하면서도 마음을 끄는 구석도 있었거니와, 그의 생각에 영향받은 “친절과 겸손과 유용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이 곳에서 발견하고 싶었던 소망이 제목을 이렇게 길게 만들게 했다. 아주 오랬동안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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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제목은 정해두었다. <웹 사이트를 가꾸는 정원사를 위한 안내서>라고. 굳이 고백하자면, B.브레히트씨의 청년시절 시집의 제목이 생경하면서도 마음을 끄는 구석도 있었거니와, 그의 생각에 영향받은 “친절과 겸손과 유용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이 곳에서 발견하고 싶었던 소망이 제목을 이렇게 길게 만들게 했다. 아주 오랬동안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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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에서 최근 진행하고 있는 동영상 검색 CF 영상을 보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속담을 새삼 유쾌하게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지식in'류의 글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사용자 생산형 정보들이 가진 맹점을 은근히 부각하면서, 검색 서비스의 패러다임에 있어 '직관적 이해'라는 단순하고도 설득력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재미있는가? 단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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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을 갖춘 완성 된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의 글쓰기라는 것이 완결되어 다듬어진 생각을 담는다기 보다는, 흘려버릴 수 있는 생각의 편린을 담아두고 숙성시키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좀 더 가볍게, 메모처럼 쓸 수도 있는 것이리라. 누군가 어깨너머로 지켜보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때문에 블로깅이 띄엄띄엄 이루어지는 것 아닐까?틀리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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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지 않은 일에 손을 댄 것이 잘못이었던 것 같다. 'Blink'라고 하던가? 마음 속에서 어떤 신호가 내키지 않는다고 경보음을 울렸다. 호의로 애써 배려하는 것을 뿌리칠 수가 없었고, 회사를 빨리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그 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짧은 직감이 이야기하려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희미한 경고의 외침이 있었지만, 나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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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이제 고객센터의 운영에 있어 전혀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 매뉴얼화 된 고객 응대체계는 효과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기업과 브랜드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고객에게 발생하는 상황은 매뉴얼화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고객의 이해정도는 천차만별이다. 고객을 잃는 순간은 그를 화나게 하기 때문인데, 고객이 화가나는 것은 제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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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금지곡"이라는 훈장아닌 훈장을 단 노래들이 있었습니다. 시대적인 상황에 의해, 그 당시의 위정자들의 심사를 거슬러서, 아니면 그 누군가의 입맛에 맞지 않은 탓인지, 방송 같은 공적 채널을 통해서는 노래를 들을 수 없던 노래들이 있었죠. 지금은 전설의 명반으로 인정받는 들국화의 1집 앨범은 "그것만이 내 세상"을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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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폭발할지경으로 늘어나면서, 그 채널을 타고 흘러다니는 내용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UCC는 이러한 흐름 중에서도 이미 도도한 대세를 이루고 있는 변화의 중심에 속한다. 생산의 주체가 한정된 전문가 집단에서 벗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뉴스와 이야기거리,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데 뛰어들면서, 새로운 형식 또는 기존의 컨텐츠 생산 방식의 융합과 차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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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새로울 것이라고는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만, 아무도 속 시원하게 얘기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아직 찾지 못해서 그렇겠지만) 스스로 물음을 싸안고 맞붙어보려고 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겠지요. 하지만 물음은 늘 새로운 물음을 낳을 뿐 답을 주지 않더군요. 그런 연유로 대개는 입을 다물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궁시렁대다 말곤 했습니다. 이제는 무언가 정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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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마스터의 길닦기] 너의 그릇은 그 물을 다 담을 수 있느냐? 웹 마스터의 길닦기 2007/07/08 03:48 http://blog.naver.com/yimmj/110019579953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居善地 心善淵 與善仁 言善信 正善治 事善能 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일을 하다가 보면 마치 벽처럼, 아니 속도를 높여가면 느껴지는 공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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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마스터의 길닦기] 사이트 성공의 지표에 대하여 (1) 웹 마스터의 길닦기 2005/04/10 17:36 http://blog.naver.com/yimmj/100011832140 인스팟 기획실 임명재 지난 번엔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을 넋두리 처럼 주절주절 늘어놓다가 하고 픈 이야기들을 다 못하고 마쳤었다. 정말이지 하소연하고 픈 이야기들은 많다. 그렇긴 하더라도 별 해결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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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마스터의 길닦기]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1) 웹 마스터의 길닦기 2005/02/14 23:27 http://blog.naver.com/yimmj/100010222561 인스팟 기획실 임명재 웹을 다루는 사람치고 시간에 쫓기는 스트레스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나 에이전시에 있는 사람들은 늘 바쁘고, 분주하고, 정신없고, 그야말로 미친듯이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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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마스터의 길 닦기] 성공한 사이트라는 것을 꿈꾸며 웹 마스터의 길닦기 2005/01/11 13:36 http://blog.naver.com/yimmj/100009274613 인스팟 기획실 임명재 '성공'이라는 말의 뜻은, "뜻한 바를 이룸"이라고 되어 있다.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운동선수의 환호라든지, 몇 년을 준비한 시험에 합격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