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씨앗

블로그를 통한 생각 다듬기를 다짐하며

생각의 씨앗

블로그를 통한 생각 다듬기를 다짐하며

게으름 때문, 혹은 완벽주의 때문에 미뤄진 글쓰기에 대한 변명 블로그를 개설하고 찔끔찔끔 글을 쓴지도 올해로 10년째인데, 아직까지도 '블로깅'은 내게 어색하고 낯선 실천이다. 누구를 위해 쓰는 글인지도 분명하지 않고, 무엇을 위해 꺼내놓는 생각인지도 명료하지 않은 채, 뭔가를 해야 한다는 부채감이랄까 혹은 뭔가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압박감이랄까, 이따금씩

By Andrew AY Yim
[함께 생각하기] #2. 밥을 끊고 온 힘을 다해 탄원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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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하기] #2. 밥을 끊고 온 힘을 다해 탄원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밥은 생명이다.스스로 먹는 것을 중단하는 행위는 '단호한 의지'를 필요로 한다. 생명을 지탱하는 배고픔의 욕구를 다스리며, 뜻과 마음의 결을 단단히 세우는 일... 이런 모진 결기가 필요한 삶은 '행복을 꿈꾸는 보통사람'의 방식이 아니다.무엇이 이 행위에 사람들을 불러들이는가? 양심과 정의의 문제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By Andrew AY Yim

생각의 씨앗

[함께 읽기] #8. '사람다움'을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가? "집, 가족, 미래 (Home, Family, Future)"의 가치를 역설하며, 평화와 공존을 위해 고뇌하는 지도자 시저(Ceaser)를 지켜보며 무엇이 느껴지는가?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절대적 명제를 이상으로 걸었던 시저가 혁명을 함께한 코바의 손을 놓아야만 했을 때, 그의 고뇌와 분노, 갈등과 좌절감은

By Andrew AY Yim

디지털 생태 보고서

[전망] Wearable Device의 2014년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스마트 워치, Fitbit이나 Jawbone 같은 건강 밴드류, 옷이나 신발, 장신구에 부착되는 각종 센서류들, 미래의 어느 곳에서 날아온 듯한 'infortainment' 기기 Google Glass까지, 우리 몸에 함께하며 각종 정보를 처리하고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기들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짐작케 하는 자료를 스크랩해봅니다. L2(http://www.l2thinktank.com)의 Scott Galloway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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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와 저널리즘

[공유] Doing Journalism with Data: First Steps, Skills and Tools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저널리즘의 가능성이 궁금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강좌인데,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시간을 쪼개 하나씩 익혀보려 합니다. http://vimeo.com/86005643 Doing Journalism with Data: First Steps, Skills and Tools - Teaser from European Journalism Centre on Vimeo. datajournalismcourse.net This free five-module introductory course teaches the

By Andrew AY Yim

뉴미디어와 저널리즘

[사례] 언론의 선정적 시각이 어떻게 사실을 달리 보이게 하는가?!

언론이 사회현상을 선정적으로 다루어 “잘못된 생각의 틀”을 씌워버리는 전형적인 사례! 아동학대는 ‘계모’가 하는 게 아니라 친부모가 일으키는 경우가 훨씬 많다.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한국의 풍경huffingtonpost.kr 광화문 세종대로에서는 보행전용거리 행사가 열렸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가 있었고, 명동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시민들과 만났다. 여의도에서는 김황식 전 총리가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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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열정적인 소셜 미디어 팀 만들기를 위한 조언

소셜 미디어는 아직까지도 진화를 멈추지 않고있는 태동기의 영역이다보니, 이 부문에서 어떻게 일하는 체계를 짜임새있게, 효율적으로, 그리고 생산적으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아직도 명확한 해답이 만들어지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과제"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수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이러저러한 여러 가지 실험과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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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 파티를 준비하듯 온라인 이벤트를 계획하면 좋을 것을!

하루에도 수 십개 씩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 세일즈 행사, 프로모션들... 하나같이 즐거운 것들이 없다. 디지털 영역이라고 달라질 것 도 별로 없는데... 친근감, 어울리는 즐거움, 무언가를 함께 하고 있다는 공감 같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즐거운 파티들처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다. 자르고 붙이고, 낙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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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6 mind blowing social media statistics

최근 발견한 재미있는 인포그래픽 하나! 뭐 이를테면 누구나 짐작은 하면서도 정작 "95%"라고 수치를 적어놓고 보면 아연해지는 통계, 이런 것! "페이스북 담벼락(wall post)의 95%에 대해 브랜드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놀라운가? ^^;; * source : 원문 출처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jacobeckeberger.com/2015/07/04/

By Andrew AY Y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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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운명 : 그의 전략과 운명을 함께하는 모사들 - 주유

전략을 조언하는 신하를 모사라고 부른다. 삼국지에는 수 많은 모사, 즉 전략가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자신의 전략과 함께 운명을 함께 한다. 그들이 세운 전략의 틀거리를 오늘날의 용어로 보면 "패러다임"이라고 할수 있다. 제갈량의 삼국정립은 그의 등장과 함께 시작하고, 그의 죽음과 함께 끝난다. 노숙이 주유에게 제갈량을 소개하는 이 장면에서 삼국지 속의

By Andrew AY Yim

생각의 씨앗

소셜미디어와 SNS는 어떻게 다른가?

Edgeranker 그룹에서 장정우님의 공개질문에 대해 여러 회원들의 댓글을 지켜보다가 – 소위 말하는 눈팅 ㅋ –, 여기에 대한 제 생각도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서 메모를 해두었습니다. /** 소셜미디어를 정의한다는 게 다소 이르지 않나 싶은 생각되기도 하지만, 현상적으로는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좀더 직접적이고 광범위하게 발전된 매체”가 아닐까 이해하고 있습니다.

By Andrew AY Yim